대신자산신탁,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예비 사업시행자로
사업 인허가 지원 등 역할
정비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신탁이 서울 강동구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향후 사업시행예정자 지정과 혁신지구 지정, 신탁계약 체결, 인허가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예비 사업시행자 입찰을 실시하고 9일 대신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21일에는 사업시행자 지정과 인허가 절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초기 사업비 지원 여부와 구체적인 규모는 추진준비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은 암사역과 천호역 사이 한강변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주거중심형 도심복합개발사업이다. 용도지역 상향이 이뤄질 경우 최대 1400여가구 규모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탁방식 도심복합개발은 신탁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초기 자금 조달과 인허가, 사업 관리 등을 수행하는 구조다. 조합 설립 절차를 거치는 기존 방식보다 사업 추진 체계를 단순화할 수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도심복합개발은 초기 사업 추진 속도가 전체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업 경험과 자금 조달 역량을 갖춘 신탁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신자산신탁은 목동13단지 재건축과 상도15구역 재개발, 갈월동 숙대입구역세권 도심복합개발 등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천호 한강구역사업까지 더해지면서 서울 도심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