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진로·전공 탐색 지원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고교-대학 공동 교육과정 운영
7개 대학 및 2개 전문 기관과 협력해 '꿈키움캠퍼스' 여름학기 38개 강좌 마련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대학(기관) 연계 공동 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 여름학기를 운영한다.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를 대학 및 전문 기관과 연계 운영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여건을 보완해 진로·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다.
박철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는 대학과 전문 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라며 "각 기관의 특색이 반영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꿈키움캠퍼스' 여름학기에는 광주교대, 전남대, 한국외국어대, 한국에너지공대, 목포대, 순천대, 조선대 등 7개 대학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지리산생태탐방원 등 2개 전문 기관이 참여해 총 38개 강좌를 운영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좌 10개, 대학·기관의 전문 시설을 활용하는 온·오프라인 혼합형(블렌디드 수업) 및 합숙형 강좌 28개다. 블렌디드 강좌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실험·실습을 연계해 학생의 이동 부담은 줄이고 교육과정의 현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합숙형 강좌는 전문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집중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농어촌·도서 지역 학생들도 학교와 지역의 여건을 넘어 전문적인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국제정치·경제, 경찰행정, 간호, 금융, 패션디자인, 만화 콘텐츠, 음악·무용·연기, 과학 실험 및 과제 연구 등 다양한 진로·전공 분야로 구성됐다.
참여 대학과 기관은 교수진과 전문 인력, 실험·실습 시설, 체험 자원 등 각 기관의 특색과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이론과 실습, 프로젝트 및 체험 중심의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대학·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블렌디드, 합숙형 등 지역 여건에 적합한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