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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지역 내 대형 물류창고 긴급 안전점검…쿠팡 화재 계기 16곳 합동 점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지역 내 대규모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연면적 10만㎡ 이상 대규모 물류창고 16곳을 대상으로 소방·건축·전기 분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소방기술사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와 건축·전기 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구성돼 소방시설과 건축·전기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대규모 물류창고는 메자닌(중이층) 구조와 대량의 적재물, 자동화 물류설비 등을 갖추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고 진압에도 장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판단이다.
점검반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를 비롯해 전기·건축 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적재물 관리 상태와 화재 위험요인, 초기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현장 안전컨설팅도 병행해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과 소방대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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