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원주·남원 등 열대야주의보 확대…남부 체감온도 38도 [날씨]
기상청 25일 오후 6시부터 14개 지역 발효
충주·옥천·청주 동부, 순창·남원 등 포함
광양·대구·고령·포항·경주·양산은 폭염중대경보
[파이낸셜뉴스] 기상청은 25일 오후 6시를 기해 경기 파주 남부와 강원 원주·강릉 등 전국 14개 지역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돈 데 이어 밤에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경기 파주 남부와 강원 원주·동해 평지·삼척 평지·강릉 평지, 충남 태안·당진·서산·홍성 동부, 충북 옥천·충주·청주 동부, 전북 순창·남원, 경북 김천 북부다.
열대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고, 밤 최저기온이 기상청장이 정한 지역별 기준값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청주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북에서는 전주·익산·정읍·김제·남원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 가운데 남원은 낮 시간대 폭염경보에 이어 밤에는 열대야주의보도 적용된다.
이날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전국의 체감온도는 29∼38도를 기록했다.
지역별 최고체감온도는 경남 양산시가 38.0도로 가장 높았다. 전남 광양읍 37.4도, 경북 포항 기계 37.2도, 경남 김해시 37.1도, 경북 경주시 36.9도, 부산 금정구와 경남 진주 대곡이 각각 36.9도를 기록했다.
경기 여주 가남과 안성 서운이 각각 35.8도까지 올랐다. 강원에서는 동해 달방댐 35.7도, 충청권에서는 아산 35.1도, 제주에서는 제주 한림이 35.4도를 기록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전남 광양과 대구·경북 고령·포항·경주, 경남 양산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 오르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동, 충남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