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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지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저소득 한부모가정 40명 대상

동아대학교병원 안희배 병원장(왼쪽 다섯번째부터)과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이 아동·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위해 참석한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그룹 제공
동아대학교병원 안희배 병원장(왼쪽 다섯번째부터)과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이 아동·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위해 참석한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그룹 제공

세정나눔재단은 부산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여자 아동·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9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접종은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1차 접종을 한 후 2차 접종은 6개월 후인 2027년 1월 말께 진행될 예정이다.

가다실9가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중 가장 많은 유형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 가다실(4가) 대비 자궁경부암·외음부암·질암 및 전암병변에 대해 96.7%의 예방효과가 확인된 백신이다.

현재 가다실(4가)은 질병청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돼 12세 남성 청소년과 12~17세 여성 청소년, 18~26세 저소득층 여성들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다실9가는 비급여 항목으로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저소득 가정이 예방접종을 하기엔 비용 부담이 있는 실정이다.

재단은 이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가다실9가 예방주사 구입비 등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 박순호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예방접종의 기회를 놓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재단과 동아대학교병원,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향후에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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