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전북대, 피지컬AI·수소에너지 공동연구 나선다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끄는 산학연 협력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고려대와 전북대가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수소에너지,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수도권 사립대의 연구 인프라와 거점국립대의 지역 산학협력 역량을 결합해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고려대는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본관에서 전북대와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끄는 산학연 협력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대학은 각자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플랫폼을 운영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훈련 과정도 마련한다. AI 기반 핵심기술 연구와 융합형 연구개발(R&D) 과제도 공동으로 기획한다.
연구 성과가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학 간 공동연구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산업 현장, 일자리를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넓힌다. 고려대와 전북대는 미국 퍼듀대가 참여하는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AI와 미래 핵심기술뿐 아니라 인문사회 분야까지 함께 협력해 지역산업의 성장과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거점국립대가 축적한 지역 기반의 연구·산학협력 역량과 고려대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