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5곳 추가 지정 "지역 의료 공백 해소"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인천·경북·경남 등 5개 의료기관 신규 운영
기관당 연 1억2000만원 지원, 진료 접근성 강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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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소아 야간 및 휴일 진료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 대상 의료기관 5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부산 부산진구) △365온메디의원(인천 계양구) △파티마연합 정소아청소년과의원(경북 경산시)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부산 북구)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경남 함양군) 등이다.

이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 인천 계양구, 경북 경산시 소재 의료기관은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부산 북구와 경남 함양군 소재 의료기관은 오는 8월3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이번 추가 선정은 상반기부터 운영 중인 13개 지역 의료기관에 이어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기관당 연간 1억2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진료를 운영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이 참여 의료기관의 야간·휴일 진료 경험을 축적해 향후 정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확대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21년 30곳에서 올해 7월 기준 153곳으로 늘어났으며, 의료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소아 야간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혁신 시민패널 숙의토론회에서 응답자의 77.1%가 거주 지역 내 야간·휴일 소아 진료 보장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번 사업이 소아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국민의 당연하고 절실한 요구"라며 "선정된 의료기관이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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