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거울 달고 하천 정비… 동네 구석구석 ‘따뜻한 손길’
한전KPS, 호남지역 상생 앞장
나홀로 사장님에 안전용품 지원
본업 살려 여름 배수펌프장 점검
ESG 평가서 4년 연속 'A등급'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사회공동체 구현에 나서고 있다. 공기업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넓히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순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전략적 관점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업 체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전KPS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역민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경찰과 협업해 안전망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 소재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경찰청과 긴밀히 소통해 범죄에 취약한 1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비상벨과 표지판 등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이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나주·강진 경찰서와 협의해 도농복합지역의 교통안전과 범죄예방 효과가 검증된 이동형 CCTV를 지원했다. 또 교통사고 취약 지역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KPS-우리동네 안전거울 사업'도 추진했다. 광주특별시 지역 스쿨존과 교통사고 다발 지역, 농촌 이면도로 등 120여곳 위험 도로에 차량용 반사경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지역사회 안전망 지원 사업은 일선에서 지역민의 어려움을 잘 아는 경찰,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 추진해 호응이 높다.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협업하는 수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국민행복나눔터'에 대한 반응도 좋다. 지난 2024년부터 시행 중인 국민행복나눔터는 매달 수요기관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을 접수한 뒤 대내외 전문위원 심의를 거쳐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는 협업 복지모델이다.
한전KPS는 수혜자 만족도와 지역 현안 해결 효과가 높은 점을 감안해 올해 수혜 지역과 예산을 대폭 늘렸다. 협업기관의 제안 접수 방식을 개선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평가 기준과 사업 추진 적합성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이 밖에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 카메라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지자체와 지역 구성원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KPS-온동네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전국 60여개 사업장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 사업을 펼치는 '1사업소 1대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광주특별시 지역 경찰청으로부터 잇따라 감사장을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는 4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기존 사회공헌활동도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다. 기술인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과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등 교육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나주시 인재개발원에서는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견학 프로그램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최근까지 광주서구장학회 등에 인재육성 장학금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기술 전문회사의 특성을 살려 지난해부터는 여름철 홍수에 대비해 하천 범람 우려 지역 배수펌프장의 전기·기계 설비를 무상 점검하며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전KPS는 사회공헌활동 확대·강화를 위해 '사회책임'을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전력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본연의 책무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 기조에 발맞춰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지역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