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8∼10% 급락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8∼10% 급락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8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8∼10%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출렁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46% 내린 23만2천500원, SK하이닉스는 10.02% 내린 163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23만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 5월 4일 이후 두달여만이다. SK하이닉스도 5월 초 종가 가격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중국이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 양산에 착수했다는 소식과 AI 순환 투자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한 온라인매체는 중국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주로 생산하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직전 세대인 반도체 제조용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양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교통대학교 한 교수가 내부 회의에서 언급한 내용이 뒤늦게 알려진 것으로 보이며, 정확히 어느 회사인지 밝혀지지 않아 실제 진도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일단 이런 소식에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우려로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반도체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ASML은 6% 가까이 급락했고, 엔비디아도 5%가량 내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7%,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각각 2%, 11% 넘게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