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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상파울루 도착…경제인 만나 핵심광물·공급망 협력 모색

성석우 기자,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브라질 국빈방문 이어 칠레·아르헨 순방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관저 앞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뉴시스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관저 앞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상파울루(브라질)=성석우 최종근 기자】미국과 남미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상파울루에서 동포 간담회와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며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와 SK가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총 9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장기 공급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일정에서는 AI 데이터센터(AIDC) 투자 협력도 구체화됐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는 약 5GW, GPU 약 200만장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6개사와도 만나 한미 벤처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브라질리아로 이동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브라질은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를 주도하는 국가로 이번 순방에서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상파울루 일정은 경제·동포 외교에 집중돼 있다. 이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과 만나 브라질 한인사회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남미 순방에는 경제사절단도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에 이어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핵심 광물, 식량,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남미 3개국 방문을 마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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