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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쿼리, 장학금 넘어 '인재 투자' 앞장…청년리더 6기 출범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임직원 멘토링·커리어 설계까지 연계
ESG 사회공헌 고도화

한국맥쿼리와 초록우산이 27일 서울에서 제6회 한국맥쿼리 청년리더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신정원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가운데 왼쪽),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맥쿼리 제공.
한국맥쿼리와 초록우산이 27일 서울에서 제6회 한국맥쿼리 청년리더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신정원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가운데 왼쪽),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맥쿼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맥쿼리가 장학금 지원을 넘어 임직원 멘토링과 커리어 개발을 결합한 장기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ESG 활동의 무게중심을 미래 인재 투자로 옮기고 있다.

28일 한국맥쿼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초록우산과 함께 '제6회 한국맥쿼리 청년리더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올해 선발한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장학금과 함께 맥쿼리 임직원의 정기 멘토링, 경력개발 프로그램, 외부 전문가 강연, 사회공헌 활동 등에 참여한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금융 현업 종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로 설계와 실무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한국맥쿼리가 2021년 시작한 청년리더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5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도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최근 금융회사의 사회공헌이 일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청년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방식은 기업의 전문성을 사회공헌과 연결하는 ESG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는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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