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UAE 공급 준비 본격화...8월 두바이 전시회서 중동 공략 확대
220억원 규모 모비케어 계약 이행 착수
UAE 거점으로 GCC 시장 진출 추진
[파이낸셜뉴스]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아랍에미리트(UAE) 공급 계약에 따른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의 초도 물량 생산과 공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어스는 다음 달 두바이에서 열리는 'IFM 2026(International Family Medicine Conference & Exhibition)' 참가를 계기로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씨어스에 따르면 씨어스는 지난 2월 UAE 최대 헬스케어 그룹인 퓨어헬스(PureHealth)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에 착수했다. 이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됐지만, 현지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퓨어헬스 산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원헬스(One Health)와 약 220억원 규모의 모비케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현재 UAE 공급을 위한 초도 물량을 생산 중이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서비스 등 후속 사업도 현지 파트너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씨어스는 UAE를 중동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운영 실적을 확보한 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병원 구축 수요에 맞춰 UAE를 포함한 GCC 지역 약 80만 병상 규모의 병원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IFM 2026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 IFM은 UAE 보건부와 두바이 보건당국 등이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1차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행사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오만 등 GCC 주요 국가 의료기관과 글로벌 의료기업들이 참석한다.
씨어스는 이번 행사에서 모비케어와 스마트병원 솔루션 '씽크'를 선보이고 현지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UAE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초도 물량 생산과 공급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IFM 2026을 계기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국내 씽크 사업과 해외 모비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