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919억… 전년比 11.5% 증가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보장성보험 판매 늘어 수익 개선

동양생명이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장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다 자본건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2·4분기 당기순이익은 66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168% 늘었다.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 최근 장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확대되면서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보험 본연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실제 상반기 보험손익은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8% 증가했다.

주요 영업지표도 성장세를 보였다. 2·4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0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4%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3457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납 종신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2·4분기 14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7% 늘었다.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지급여력(K-ICS)비율은 잠정치 기준 205%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28.0%p 높다. 가용자본 확대와 요구자본 감소 등 자본관리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손익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관리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예지 기자


#동양생명 #보장성보험 #순익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