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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먼로 100주년 기념작 '플레시 임팩트' 이미지 공개…9월 베니스서 첫선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업해 제작 지원
뉴욕 '매니페스팅 마릴린' 전시와 연계

영화 ‘플래시 임팩트(Flesh Impact)’ 공개 이미지. 제네시스 제공.
영화 ‘플래시 임팩트(Flesh Impact)’ 공개 이미지. 제네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제네시스가 제작을 지원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 '플레시 임팩트(Flesh Impact)'의 이미지가 29일 공개됐다. 오는 9월 열리는 2026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제네시스가 먼로에 주목한 이유는 브랜드 스토리와의 접점에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좇아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남긴 먼로의 삶이, 끊임없는 도전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해 온 제네시스의 행보와 닮아 있다고 본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은 지난 6월부터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으로 먼저 구체화됐고, 이번 영화 제작 지원으로 이어졌다. 영화 제목 '플레시 임팩트'는 먼로 특유의 아우라와 존재감을 표현한 말로, 스크린 너머로 그녀를 직접 마주하는 듯한 경험을 관객에게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는 마릴린 먼로 재단을 소유·관리하는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의 협업을 거쳐, 틀에 갇히지 않고 한계를 넘어선 인물로서의 먼로를 그린다. 연출은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이 맡았다. 명성의 정점에 있던 젊은 시절 먼로는 다코타 존슨이,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노년의 먼로는 엘렌 버스틴이 연기하며, 피터 사스가드와 세피데 모아피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매기 질렌할 감독은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했을 때, 이 아이디어를 함께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영화는 우리가 기억하고 사랑하는 마릴린 먼로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녀의 서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에이미 마렌틱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제네시스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영화에 대한 지원은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남긴 문화적 아이콘을 조명하려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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