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매점매석·담합행위 단속과 처벌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29일 "우선 매점매석과 담합행위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물가안정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도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상황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때를 대비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책에 대해서도 미리 강구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과 일시적 중단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며 "홍해 봉쇄 가능성 등 갈등의 양상이 지금 복잡해지고 있고, 범위도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그간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을 통해서 국제 유가 변동의 충격으로부터 민생을 지키기 위해서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며 "에너지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8월 원유 물량을 전년 대비 110% 확보하고 9월 물량도 90% 이상 확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올해 상반기 작년과 비교해서 3.8%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고 있다"며 "하지만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그간의 위기 대응 조치들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상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총리는 "장마 이후에 폭염 재난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됐다"며 "폭염으로 인해서 건강을 위협받는 어르신과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등 폭염에 취약계층은 없는지, 식중독으로 인한 위해로부터 먹거리는 안전한지, 농축수산물의 수급 관리는 원활한지 관련 부처가 꼼꼼하게 챙겨 주시기 바란다. 비상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의 회복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