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도 韓처럼 차 빌린다" 롯데렌탈, 日렌터카 시장 진출..오릭스와 협력
롯데렌탈 日법인, 오릭스자동차와 사업제휴
"한국인 여행객, 일본서도 편한 여행"
한국 파견 롯데렌탈 직원 상주, 렌터카 안심 패키지, 최대 38% 할인 혜택
"오키나와 진출과 동시에 해외 단기렌터카 서비스 확대"
[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이 일본 단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하면서, 오키나와에서 렌터카 이용시 예약부터 반납까지 한국어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롯데렌탈 직원이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롯데렌탈 일본 법인은 일본 대형 렌터카 브랜드 오릭스렌터카를 운영하는 오릭스(ORIX) 자동차와 사업 제휴를 맺고 2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첫 렌터카 서비스를 개시했다.
롯데렌탈 본사는 예약·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롯데렌탈 일본법인은 현지에서 한국어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릭스 자동차는 차량과 렌터카 운영 인프라 전반을 제공한다.
이로써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관광도시를 짧은기간 여행할 때 렌터카 이용시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진행이 가능해진다.
출국 이후 일본 현지에선 한국에서 파견된 롯데렌탈 일본법인 직원 안내에 따라 오릭스 자동차의 차량과 인프라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언어 장벽과 낯선 보험 제도, 사고·고장 발생 시 홀로 감당해야 하는 불안이 해외 렌터카 이용의 문턱을 높여왔다는 지적 속에 롯데렌탈은 이번 일본 렌터카 시장 진출로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에서도 국내처럼 편안하게 차를 빌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일본에서 렌터카 예약시, 차량 인수부터 반납까지 전 과정을 한국어로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기존 글로벌 예약 플랫폼들은 현지 렌터카사에 고객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만, 롯데렌탈은 한국에서 직접 파견한 직원이 현지에 상주해 이를 지원한다.
롯데렌탈 측은 "고객은 오릭스 자동차의 차량을 이용하지만 사고·고장 등 모든 긴급 상황의 1차 연락 창구는 롯데렌탈이 맡는다"면서 "문제가 생겨도 현지 렌터카사에 직접 연락할 필요 없이 롯데렌탈 파견 직원이 24시간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풀커버 보험 제도인 자차손해면책제도(CDW)와 렌터카 안심 패키지(RAP), 일본 고속도로에서 국내 하이패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전자요금징수시스템(ETC) 무제한 이용 상품도 함께 제공, 번거로운 결제 및 사후정산을 없앴다고 롯데렌탈은 부연했다.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렌탈은 오키나와 렌터카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8월 성수기 이용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38% 할인과 제주도 단기렌터카 2만원 할인권을 함께 제공한다. 3일(72시간) 간 승합차를 대여하는 고객은 정상가 약 80만원에서 약 29만원이 할인된 51만원에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소형과 소형하이브리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승합 등 4개 차종을 제공할 예정으로, 소형 차급은 72시간 대여 기준 26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검증된 현지 파트너십과 한국어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하고 안심하며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키나와 진출과 동시에 해외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렌터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