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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에 밤 곤충 탐사까지…수원시 공원들, 8월 내내 '피서지' 변신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물놀이장·무궁화 특별전부터 수원 국가유산 야행·야간 곤충 탐사까지

물놀이에 밤 곤충 탐사까지…수원시 공원들, 8월 내내 '피서지' 변신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 수원시가 멀리 피서지를 찾지 않아도 가까운 집 앞 공원에서 자연과 문화,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를 마련했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8월 한 달간 도심 속 공원과 수목원, 박물관 일대에서 물놀이부터 야간 생태 탐사, 문화재 야행, 음악회에 이르는 대규모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폭염을 식혀줄 수경 시설이 대대적으로 가동된다.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2026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를 비롯해 주요 도시공원의 물놀이장과 바닥분수가 오는 8월 23일까지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피서공간을 제공한다.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 체험도 마련됐으며. 오는 8월 21일까지 수원무궁화원이 한시적으로 특별 개방 돼 영흥수목원에서는 수원무궁화 5품종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2일까지 열린다.

서울대 수원수목원 생태 체험을 비롯해 숙지공원 등 5개 유아숲체험원의 '한여름 소리산책', 광교산 일대의 야간 곤충 탐사 '여름밤의 비밀을 찾아서'(1~12일) 등 도심 속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지속된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문화·역사 행사도 수원의 여름밤을 수놓는다.

수원광교박물관의 납량특집 어린이 교육(11~14일)을 시작으로 화성행궁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14~16일), 창룡문과 화서문을 잇는 '2026 수원화성 등불잇기'(15일)가 차례로 개최된다.
이어 28일에는 인계예술공원 수원야외음악당에서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할 '2026 잔디밭음악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만석공원 목공체험장 운영과 광교·서호공원 등 4개 도시공원 내 피크닉존 개방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집 근처 공원에서 문화와 예술, 자연을 함께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수원의 아름다운 공원에서 뜻깊은 여름날의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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