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VC협회,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본격 지원
투자부터 IPO까지 밀착 육성
[파이낸셜뉴스] 삼일PwC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투자유치부터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기술력은 갖췄지만 사업 확장과 자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기 위해서다.
삼일PwC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본사 세종홀에서 VC협회와 공동으로 '2026년 스케일업 팁스 그로스 랩(Growth Lab)'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케일업 팁스와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선정 기업 가운데 최종 선발된 33개 기업과 삼일PwC·VC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와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를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DCP는 딥테크 분야 기술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와 R&D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삼일PwC 유니콘지원센터와 VC협회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이다. 양 기관은 회계·재무 자문 역량과 벤처투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투자유치, 기업가치 제고, IPO, M&A 등 기업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과 네트워킹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자유치 전략과 기업설명(IR) 역량 강화는 물론 IPO, M&A, 글로벌 진출 전략 등 기업 성장 단계별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1기 모집에는 총 61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33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참가 기업들은 창업 초기부터 상장 준비 단계까지 다양한 성장 단계에 분포해 있으며, 피지컬 AI, 방산·드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에듀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매출 500억원 이상 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선정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류길주 삼일PwC 고객부문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스케일업 팁스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공적인 투자 회수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자문과 폭넓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니콘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별 전담 전문가를 배정하고 투자자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스 랩'은 참가 기업 외에도 팁스, 스케일업 팁스, DCP 선정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특강을 오는 8월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일정은 8월 초 VC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