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택 공급 위축' 인구 덜 이동한다..6월 48만명 그쳐
국가데이터처,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 총 48만1000명 이동, 전년비 0.6%↑ 이들 중 시도간 이동자는 0.7% 줄어 2분기 기준 145만3000명 이동, 1.8%↑ 경기 1만1391명 유입, 서울 1만6259명 유출
[파이낸셜뉴스] 국민들의 거주지 이동이 둔화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산업 전환과 고용시장 만성 위축, 신규 주택공급 감소 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48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6%(3000명) 증가했다.
국내 인구 이동은 전입신고 중 읍면동 경계를 넘은 거주지 이동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월별 흐름을 보면 등락이 반복된다.
지난 1월 이동자 수는 56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11.5% 늘었다. 2월에는 61만5000명으로 11.5% 줄었다가 3월 60만9000명, 4월 50만6000명으로 각각 11.0%, 6.3% 증가했다. 5월 46만6000명으로 1.5% 줄었다가 6월에 소폭 반등했다. 앞서 지난 5월 기준 이동자 수는 1974년 이래 가장 낮았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5.9%, 시도 간 이동자는 34.1%를 차지했다.
시도내 이동자는 전년동월대비 1.4% 늘었다. 시도간 이동자는 0.7% 줄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1.5%, 전년동월대비 0.1%p 증가했다.
2·4분기 전체로는 전년동기보다 1.8%(2만6000명) 많은 145만3000명이 국내에서 이동했다. 이동률은 11.5%로 전년동기보다 0.2%p 증가했다. 늘었다.
시도별 순이동은 경기가 1만1391명이 순유입돼 가장 많았다. 인천 4442명, 충북 3608명 등 7개 시도가 순유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은 시도 중에 가장 많은 1만6259명이 순유출됐다. 부산(-2596명), 광주(-1844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34만3000명), 20대(32만5000명) 순으로 높았다. 이동률은 20대(23.4%), 30대(20.6%) 순으로 역전되는 현상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정상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