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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AI-에티버스ePA, MOU 체결… 공공 분야 ‘피지컬AI’ 시장 공략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이미지= 페르소나AI, 에티버스 ePA 로고
/이미지= 페르소나AI, 에티버스 ePA 로고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페르소나AI가 에티버스이피에이(ETEVERS ePA)와 손잡고 AI 소프트웨어와 로봇 하드웨어, 통신 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피지컬AI(Physical AI)’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양사는 공공 부문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구현을 목표로 관련 사업의 공동 수주 및 구축·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스스로 업무를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미국산 4족 보행 로봇개, 5G 특화망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AI가 업무를 분석해 지시하면 로봇이 현장에서 이를 수행하고, 수집된 현장 데이터가 다시 AI로 피드백되는 선순환 자율 운영 체계를 구축해 대화형 판단부터 현장 실무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역할 분담에 따라 페르소나AI는 멀티에이전트 시스템과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 AI,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대화형 AI 플랫폼 등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단순 응답 수준을 넘어 여러 시스템과 연동된 차세대 업무 자동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티버스이피에이는 4족 보행 로봇개 공급과 기술 지원,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고신뢰성 5G 특화망을 바탕으로 로봇과 AI 간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 및 원격 제어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융합 플랫폼이 도입되면 시설물 안전 점검, 산업 현장 순찰, 공공 인프라 관리, 재난 대응, 국방·보안 등 다양한 공공 영역에서 자율 운영이 유용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 로봇 납품을 넘어 AI와 로봇, 통신이 일체화된 피지컬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선도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피지컬AI 기술이 국내 공공 분야 상용화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피지컬AI 시대에는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시장을 주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종규 에티버스이피에이 대표 역시 "AI, 자율주행 로봇, 5G 특화망의 유기적 결합으로 시장을 리딩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기술 검증(PoC) 및 공공 프로젝트 제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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