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물량 씨마른 과천... 발코니 설계 ‘오피스텔’, 내집마련 대안 될까
과천 입주 물량 올해 846가구 불과… 아파트 공급 가뭄 심화
바닥 난방 등 적용 주거용 오피스텔 ‘해링턴 스퀘어 과천’ 공급
[파이낸셜뉴스]
경기 과천시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21년 대비 85%가량 급감하며 심각한 공급 가뭄을 겪는 가운데,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감과 발코니 설계, 가족형 평면 등을 적용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1년 5553가구에서 2022년 504가구로 급격히 줄었다. 2023년 1491가구, 2024년 1985가구가 새롭게 공급됐으나 지난해와 올해 공급량을 합쳐도 846가구에 불과하다. 이처럼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제한되면서 바닥 난방과 무단차 발코니, 높아진 천장고 등을 적용해 3~5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거용 오피스텔이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일반상업 5블록에 주거용 오피스텔인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들어선다. 총 359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76㎡A(108실) △84㎡A·B 81실 △90㎡A·B·C 162실 △108~125㎡ 펜트하우스 8실 등 중대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다. 호실당 약 1.3대의 주차공간과 커튼월룩 외관, 층별 5대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갖췄다. 중도금 60% 대출과 LTV 70% 적용이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설계 측면에서는 바닥 난방을 적용한 발코니와 거실을 기준으로 최대 2.75m의 천장고를 적용했다. 특히 발코니는 단순한 서비스 공간을 넘어 실내 개방감을 향상시키고 세탁실과 수납공간은 물론 홈카페, 홈가든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단지는 2027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위례과천선과 GTX-C 노선도 추진 중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과천갈현초, 율목초·중,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으며 2028년 단설중학교인 과천지식3중이 개교할 예정이다. 약 44만㎡ 규모의 공원·녹지 및 청계산, 관악산이 가까이에 있고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이 추진 중이다.
단지를 품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8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 기업으로는 게임 개발사인 펄어비스, 클라우드&인터넷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가비아, 제약바이오를 전문으로하는 JW그룹 계열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아이티센, 넷마블 등 IT·게임 주요 기업이 집적되면서 과천시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4년 말 기준 7만 33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50.7% 급증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