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 재경부·금융위·금감원·한은 긴급회의 F4 연다 [상보]
[파이낸셜뉴스]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29일 오후 6시 시장상황점검회의(F4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증시 급락세에 2거래일 연속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대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와 20분간 매매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가운데 F4를 통해 추가 조치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오늘 오후 6시 열리는 F4 회의 참석을 위해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감원장은 먼저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이 여야 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일부 의원은 반발했다.
F4 긴급 개최 배경은 '코스피 6000 붕괴'로 지목된다. 연이틀 급락한 코스피는 전장보다 360.42p(5.98%) 내린 5663.24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43.17p(6.12%) 내린 662.68로 장을 마쳤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증시가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뿐만이 아닌,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며 "(한국 증시에서) 유독 변동성이 도드라지는 구조적 요인에 대해 금융위·금감원에서 점검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