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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 글렌 핸사드,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56세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2009년 글렌 핸사드
2009년 글렌 핸사드

[파이낸셜뉴스] 영화 '원스'로 유명한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글렌 핸사드가 29일(현지시간)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6세.

이날 로이터 등에 따르면 핸사드는 더블린 서부의 루컨 인근에서 새벽 4시 30분경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단독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

소속사 ATC 매니지먼트는 고인의 부고를 전하며 "가족들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일랜드 총리 미할 마틴은 "아일랜드 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뛰어난 음악가이자 배우였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마이클 D. 히긴스 대통령은 "음악뿐 아니라 노숙인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헌신했다"며 "전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쁨을 준 예술가"라고 추모했다.

핸사드는 거리의 음악가 출신으로 체코 가수 마르케타 이르글로바와 함께 주연한 음악 영화 '원스'(2007)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르글로바와 함께한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스웰 시즌'의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는 제80회 아카데미 영화상 주제가상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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