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공포지수, 20 돌파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사흘 만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3명이 0.25%p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에 반대 표를 던진 것이 투자 심리를 강타했다.
반도체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이크론은 후반 낙폭이 대폭 확대돼 10% 가까이 폭락했다. 800달러 선도 무너졌다.
최근 나스닥 약세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던 다우지수가 이날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152.82p(2.19%) 급락한 5만1594.50으로 미끄러졌다.
S&P500은 112.56p(1.52%) 하락한 7316.15, 나스닥은 433.97p(1.74%) 급락한 2만4442.94로 후퇴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심리적 저항선인 20이 뚫렸다. VIX는 2.05p(11.35%) 폭등한 20.26으로 치솟았다.
반도체는 매도세가 지속됐다.
마이크론은 81.53달러(9.94%) 폭락하며 739.00달러로 추락했다. 지난달 25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1213.56달러 대비 39% 넘게 폭락했다.
대장주 엔비디아도 7.00달러(3.55%) 급락한 190.01달러, AMD는 25.06달러(5.51%) 급락한 429.56달러로 미끄러졌다.
SK하이닉스 미주식예탁증서(ADR)는 3.38달러(2.60%) 하락해 126.79달러로 마감했다.
상장지수펀드(ETF)들도 고전했다.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2.92달러(6.11%) 폭락한 44.85달러,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26.46달러(5.38%) 급락한 465.00달러로 추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588.19p(5.33%) 급락한 1만447.49로 마감했다.
빅테크 종목들도 흐름이 좋지 않았다.
애플은 1.89달러(0.56%) 내린 338.19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1달러(0.71%) 밀린 390.54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9.12달러(2.97%) 하락한 298.32달러로 장을 마쳤다.
스페이스X는 3.86달러(3.32%) 급락한 112.55달러로 추락하며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알파벳은 3.00달러(0.90%) 오른 336.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