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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안심하고 먹을게 하나도 없다"…中빵집, 충격의 '유통기한 라벨 갈이'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제과점 직원이 식빵에 원래 붙어있던 라벨을 떼어내는 모습. 왼쪽 손등에 전에 떼어낸 라벨들이 붙어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한 제과점 직원이 식빵에 원래 붙어있던 라벨을 떼어내는 모습. 왼쪽 손등에 전에 떼어낸 라벨들이 붙어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제과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빵의 라벨을 새것으로 바꿔 붙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알몸 김치', '오줌 맥주' 등 위생 논란이 반복되면서 중국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한층 더 커지는 모양새다.

최근 중국 매체 왕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한 제과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베이커리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빵 포장 상자에 붙어 있던 기존 유통기한 라벨을 떼어낸 뒤 새 라벨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기존 라벨에는 유통기한이 7월 25일까지로 표기돼 있었지만, 새로 붙인 라벨에 적힌 유통기한은 7월 26일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손등에 떼어 낸 것으로 보이는 라벨이 붙어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제보자 A씨는 "새로 붙인 라벨을 소비자가 알아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유통기한이 변경된 제품인지 알기 어렵고, 여름철 식중독 위험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라벨을 붙일 때도 힘을 주지 않는다. 팔리지 않으면 내일 또 라벨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라는 현지 누리꾼의 조롱 섞인 반응도 함께 보도했다.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중국에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게 단 하나도 없다", "중국산은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이 이제 지겹다", "알몸으로 배추통에 들어가 있던 사람을 잊을 수 없는데 이번에는 빵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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