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BAL0891', ESMO 2026 포스터 채택…글로벌 임상 성과 확대
ASCO·AACR 이어 ESMO까지
올해 세계 3대 암학회 모두 참가해
진행성 고형암 단독·병용요법 등
[파이낸셜뉴스] 신라젠의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서 임상 성과를 발표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이어 ESMO까지 올해 세계 3대 암 학회 모두에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라젠은 BAL0891의 임상 1상 연구 성과가 ESMO 2026 포스터 발표에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ESMO 2026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ESMO는 ASCO, AACR과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신라젠은 올해 주요 국제 학회에서 BAL0891의 임상 데이터를 연이어 공개하며 후보물질의 개발 성과를 글로벌 학계와 공유하고 있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 5월 열린 ASCO 2026에서 BAL0891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당시 임상 1상을 통해 권장 2상 용량(RP2D)을 성공적으로 도출하는 등 주요 개발 성과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ESMO에서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BAL0891 단독요법과 파클리탁셀 병용요법 임상 1상의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 및 병용요법에서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BAL0891의 치료 가능성과 개발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AL0891은 신라젠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미국과 국내 주요 임상기관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고형암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총 4개 임상군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신라젠은 국제 학회 발표를 통해 BAL0891의 임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암 학회에 모두 참가하는 등 BAL0891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ESMO에서도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