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KT, 539억 과징금에 고발도 당해
개인정보보호위, 과징금 처벌에 조사방해로 고발까지
"불법 펨토셀 이동통신 핵심망 접근 통제 관리 소홀"
"1만6647명 이동전화번호 등 유출"
"2.4억원 소액결제 피해 발생"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불법 펨토셀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T에 대해 539억7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조사과정에서 거짓자료 제출 등으로 조사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 고발을 의결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의 조사 착수 전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인멸한 LG유플러스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지난 29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KT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향후 3개월 안에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위 조사 결과 KT는 불법 펨토셀이 KT의 핵심 이동통신망에 접근해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데도, 접근 통제 등 관리를 소홀히해 지난해 1만6647명 가입자들의 이동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mail protected] 이구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