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靑, 집권 2년차 68명 대규모 승진…"고성과자 보상"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李정부 들어 첫 대규모 승진
늘공·어공·파견 공무원 등 포함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도 청와대 떠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와대 전경. 뉴스1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와대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이재명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고성과자를 대상으로 첫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최근 대통령비서실 직원 68명이 승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집권 2년 차를 맞아 고성과자를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는 지난 23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전 직원 조회를 연 뒤 이튿날 발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와대는 "구체적인 규모와 대상 등은 내부 인사에 관한 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번 인사에는 이른바 '늘공'으로 불리는 직업공무원과 '어공'으로 불리는 별정직 공무원, 각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이 같은 규모의 승진 인사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지난 5월 직원들에게 본인이 가장 잘한 성과 세 가지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 소요 연수와 함께 업무 성과가 주요 인사 기준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홍보소통·민정·사회수석과 국가안보실 1차장 등 참모진 개편에 따른 연쇄 인사이동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도 이날을 끝으로 청와대를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비서관의 후임은 오는 3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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