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공항에 6m '끼요' 떴다… 전국체전 열기 먼저 달군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9월 장애인체전·10월 전국체전 집중 홍보
제주공항 도착장에 대형 마스코트 설치
관광객 대상 SNS 인증샷 이벤트 운영
10.7초·4.6초 맞추기 게임도 진행
마스코트 공항 순회하며 현장 소통
8월 4일 바이에른 뮌헨전서 홍보 계속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밖에 설치된 높이 6m의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 공기조형물. 조형물에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표시돼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밖에 설치된 높이 6m의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 공기조형물. 조형물에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표시돼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높이 6m의 대형 마스코트 '끼요'가 등장했다.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입도객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홍보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함께 '찾아가는 제주체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도착장 3~4번 게이트 사이 횡단보도 맞은편에 마련됐다. 현장에는 높이 6m의 대형 '끼요' 공기조형물과 체전 홍보 부스가 설치됐다.

제주공항 도착장에서는 마스코트 인형이 입도객과 직접 만나 사진을 찍고 체전 일정을 알렸다. 여행가방을 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끼요 주변에 모여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됐다. 체전 서포터즈에 가입한 뒤 끼요와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끼요와 함께 찰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0일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가 관광객 가족과 만나고 있다. 여행가방을 든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끼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30일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가 관광객 가족과 만나고 있다. 여행가방을 든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끼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전국체전 회차인 107회와 전국장애인체전 회차인 46회를 활용한 스톱워치 게임도 마련됐다. 참가자가 10.7초와 4.6초에 최대한 가깝게 시간을 멈추는 방식이다.

마스코트 끼요가 공항을 순회하며 관광객과 만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도착 직후 체전 홍보를 접하게 해 제주 방문 경험과 대회 이미지를 연결하려는 취지다.

올해 제주에서는 9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람객이 찾는 만큼 대회를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공항 홍보관 운영에 이어 다음 달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SK FC와 FC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 현장에서도 체전 홍보에 나선다. 대규모 관중이 모이는 스포츠 현장에서 체전 일정과 마스코트, 서포터즈 참여 방법을 알리고 대회 관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호진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제주에 발을 디디는 첫 순간부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홍보관을 준비했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성공적인 체전을 만드는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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