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반기 순익 601억…전년比 29% 감소
비이자이익 68% 감소 영향 커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고객 기반 강화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30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60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비이자이익이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한 영향이 컸다.
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하반기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 출시하는 등 광고제휴를 통한 플랫폼 광고수익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은 상반기 말 기준 1645만명으로 1년 새 232만명 늘었다. 수신잔액은 2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중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상황에도 '코드K 정기예금'의 증가, 미성년자 전용 '마이키즈 서비스' 출시 등 수신 상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신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여신잔액은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많은 1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1조5200억원을 공급하며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약 82%를 반년 만에 달성했다.
케이뱅크 상반기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다. 연체율은 같은 기간 0.59%에서 0.60%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에서 0.59%로 각각 상승했으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