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CES 2027' 특수 정조준…인천~라스베이거스 특별편 띄운다
내년 1월 3~5일·9~10일 한시 운항…주력 기종 A350-900 투입
홍콩·타이베이 직항 신설로 아시아발 태평양 횡단 네트워크 강화
조인트벤처 파트너 대한항공도 부정기편 추가 투입 '시너지'
[파이낸셜뉴스] 델타항공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7' 개막에 맞춰 인천과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직항 부정기편을 한시 투입한다. 핵심 조인트벤처(JV) 파트너인 대한항공 역시 특별 항공편 운항에 동참해 아시아 주요 거점과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여객 수송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델타항공은 CES 2027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ICN)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LAS) 간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출국편은 개막 직전인 1월 3일부터 5일까지, 귀국편은 1월 9일과 10일에 편성됐다. 해당 노선에는 델타항공의 주력 중대형 항공기인 A350-900이 투입된다. 좌석은 프라이버시 도어가 탑재된 '델타 원 스위트'를 비롯해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델타 메인' 등 총 4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델타항공은 내년 CES 기간 120개 이상의 성수기 항공편을 운항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를 공략한다. 특히 기술 산업 중심지인 홍콩과 대만 타이베이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직행하는 노선을 신설했다. 기존 인천 및 상하이 노선과 연계해 아시아 지역의 높은 태평양 횡단 연결성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아타르 칸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는 "CES는 글로벌 혁신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라며 "미국 주요 시장 운항 확대와 아시아 신규 취항을 통해 차별화된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과 JV를 맺고 있는 대한항공(KE)도 이번 CES 특수에 합류한다. 대한항공은 기존 정규편 외에 인천~라스베이거스 왕복 노선에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추가 운항한다. 출국편(KE8007)은 1월 3~5일 오후 7시 인천을 출발하며, 귀국편(KE8008)은 1월 9~10일 오전 12시 30분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한다.
두 항공사의 특별 항공편 예약은 각 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