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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삼전닉스 레버리지' 추가대책 준비..다음주 발표 전망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말이라도 숙의해 빨리 대책 마련할 것"
금투협 간담회·당권주자 토론회서 대안 거론
예탁금 5000만·배수 조정·거래중단·증안펀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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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추가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기본 예탁금 3000만원 상향 등 보완책에 더해 추가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르면 다음 주중 드러날 전망이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예탁금 3000만원 현금 예치에 더해 △개인별 투자 한도 설정 △빈번한 거래에 대한 거래비용 중과 △모의거래 의무화 등 추가방안을 검토 중인 것을 전하며 "당 K-자본시장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당국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삼전닉스 레버리지에 대응해) 시행되는 조치의 효과와 시장 반응을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삼전닉스 레버리지를 두고 "금융위원회와 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이 당정 간담회와 토론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오면 정무위에 보고하고 논의하는 식으로, 주말이라도 계속 숙의해서 빨리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K-자본시장특위는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예탁금 5000만원 상향 △레버리지 배수 조정 등을 언급한 바 있고, 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는 △거래 일시 중단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투입 등이 거론됐다.
먼저 레버리지 배수 조정의 경우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수익자 총회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쉽지 않은 조치다. 거래 일시 중단을 비롯한 단계적 상장폐지도 증시 파장과 투자자 피해 탓에 어려운 선택지로 꼽힌다. 증안펀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충격 대응을 위해 상장사들이 10조원이 넘는 액수를 쌓아놓은 상태로 곧장 가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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