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록 담은 '인수위 활동백서' 발간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 실현 위한 정책과제 제시
정책제안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전문가 의견 폭넓게 반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민선 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의 23일간의 기록을 담은 '활동백서'가 발간, 눈길을 끈다.
민선 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30일 23일간의 활동 내용을 상세히 담은 '민선 9기 인수위원회 활동백서'를 발간했다.
인수위는 지난 6월 29일 인수위 활동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시정비전과 시민제안이 포함된 정책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백서는 정책제안의 내용과 함께 분과별 활동, 시민소통 플랫폼 운영 결과 등 인수위 활동의 전반적인 사항들을 수록한 최종 정리서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인수위 구성, 정책제안, 분과별 활동, 당선인 활동 및 취임식 등 민선 9기 출범의 주요 준비사항들에 대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곽대훈 인수위원장은 "이 백서가 민선 9기의 첫 이정표이자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시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에서 제안한 민선 9기 대구시정의 비전은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이며, 이에 따른 시정목표로 △미래를 여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시정을 제시했다.
주요 정책과제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 △국내외 대기업 유치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생태계 조성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 성장도시 조성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출산·양육 환경 구축 △문화로 다시 도약하는 대구 △도시 공간 대전환 추진 등을 담았다.
추경호 시장은 "이 활동백서는 민선 9기 출범을 준비한 인수위의 고민과 활동,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다"면서 "백서에 담긴 내용들을 시정 운영 과정에서 충실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추 시장의 후보 시절 공약인 10대 분야 365개 과제를 재정 여건, 법·제도적 기반, 중앙정부와의 협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함께 심층 검토하고, 유사 과제 통합과 실현 가능성 검토, 체계화를 거쳐 5대 분야 188개 과제로 재구성했다.
또 소통플랫폼을 통한 시민 제안, 타 후보자 공약, 신규 발굴 정책 가운데 정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12개 과제를 추가해 최종적으로 5대 분야 200개 과제를 제안했다. 제안된 200개 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을 거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연말 공개함과 동시에 매니페스토를 통해 평가받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