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의원, 도당위원장 출마 후 첫 행보… 읍면동 돌며 현안 직접 듣는다
7월 31일~8월 7일 제주시갑 순회
지역 현장 점검 뒤 권역별 당원간담회
콩 수입·취나물·월파방지벽 등 청취
협재포구·학교시설·공항소음도 점검
도의원·주민·관계기관과 해법 논의
"당원 목소리를 도당 운영에 반영"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국회의원이 읍면동을 돌며 지역 현안과 당원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도당 운영 구상을 당내 조직 논의에만 두지 않고 주민 민원과 생활 현장에서 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31일 문 의원실에 따르면 문대림 국회의원은 이날부터 8월 7일까지 제주시갑 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는 '현장 경청투어'와 권역별 당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일정은 문 의원이 도당위원장 출마 과정에서 내세운 당원 중심 도당 운영과 현장형 정책정당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 행보다. 문 의원은 지역별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과 관계기관의 설명을 듣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제도 개선 과제를 점검한다.
현장 방문 뒤에는 지역 또는 권역별 당원간담회를 열어 생활 현안과 도당 운영 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수렴한 내용은 향후 도당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에는 한경·애월지역 콩나물용 콩 추가 수입 문제와 애월 취나물 농가 현안이 포함됐다. 하가1리 월파방지벽 설치와 한림 협재포구의 어항 기능 개선도 살핀다. 월파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오는 현상으로, 주민 안전과 해안시설 피해 예방이 주요 과제다.
교육·생활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오라초등학교 운동장 개선과 신제주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문제를 확인한다. 도두봉 공원 조성과 공항소음 피해, 용담2동 주민센터 건립 문제도 현장 의제로 다룬다.
현장에는 지역구 제주도의원과 주민 대표,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행정절차, 예산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 가운데 국비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국회 의정활동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와 행정시 차원에서 해결할 과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후속 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다.
문 의원은 중앙당 내 제주발전특별위원회 설치와 상설 당정협의체 운영을 공약한 데 이어 읍면동 현장 의견을 도당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문 의원은 "도당위원장은 당원과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답을 찾는 사람"이라며 "당원의 의견이 도당의 방향이 되고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제주도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 경청투어를 지속적인 소통의 출발점으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