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경찰청, 국제사회와 북한 IT인력 주의보 발표
[파이낸셜뉴스]정부가 고도화되는 북한 IT인력에 대한 주의보를 국제사회와 함께 발표했다.
외교부와 경찰청은 31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유사입장국 관계기관과 함께 북한 IT 인력 관련 주의보를 발표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그간 각국 정부·기관과 북한의 불법적 사이버 활동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및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불법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북한 안팎에 체류하며 허위 신분을 취득하고 원격으로 수입을 벌어들이는 숙련된 IT 인력 네트워크에 의존해온 것으로 각국은 보고 있다.
북한 IT 인력은 타국 국민으로 신분을 위장해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온라인 구인, 조달, 서비스 계약 플랫폼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한다. 이들은 취득한 급여를 북한 내 소속 기관에 송금할 목적으로 계약을 수주한다. 이들은 기업에 대한 내부 위협으로 작용하며, 데이터 무단 반출, 가상자산 탈취 및 민감정보 절취 활동에도 점점 더 깊이 관여하고 있다.
외교부는 "북한 IT 인력은 AI 등을 활용해 점점 더 정교한 수법으로 신원을 은폐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각국은 북한 IT 인력의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 및 민간 부문에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정보를 계속 발표해 왔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