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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넘어 체류형으로"…춘천 투어패스 8월 개편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남이섬·실레마을 테마상품 신설
쏘카·관광택시 연계 이동 편의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fn뉴스 DB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남이섬 통합권과 실레마을 전용권 등 테마형 상품을 앞세운 '춘천 투어패스'가 오는 3일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투어패스를 남이섬과 김유정 실레마을, 외국인 관광택시, 쏘카 등과 연계해 개편한다. 관광지 입장권 중심이던 기존 상품에서 벗어나 관광과 교통, 체험을 하나로 묶은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상품 구성부터 다양해진다. 기존 라이트권(24시간)과 통합권(24·48시간)에 더해 남이섬 통합권과 실레마을 라이트권, 외국인 관광택시 라이트권 등 테마형 상품이 새로 나온다. 특히 남이섬 방문객이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상품을 짜 이동 동선을 넓히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로 잇겠다는 구상이다.가맹시설은 17곳에서 30곳으로 늘어난다. 관광지와 체험시설은 물론 쏘카와 외국인 관광택시 등 교통 서비스까지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올해 강원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뽑힌 김유정 실레마을은 전용 투어패스 상품을 따로 출시해 체험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키운다.

춘천 투어패스 안내문. 춘천시 제공
춘천 투어패스 안내문. 춘천시 제공

시는 이번 개편으로 관광객이 특정 관광지에 머물지 않고 춘천 전역을 여행하도록 유도해 관광지 간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남이섬 방문객이 시내 관광지까지 발길을 옮기고 실레마을에서 체험까지 즐기도록 교통과 콘텐츠를 하나로 엮은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관광객이 춘천에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관광과 교통, 체험을 연계한 상품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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