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특구 육성…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목표
【파이낸셜뉴스 안동·경주=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서 부산시와 함께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북 관광의 경쟁력과 사업 추진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광특구는 일정 요건(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 10만명 이상 등)을 지닌 지역을 말한다. 선정 지역에는 2년간 총 6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의 사업비를 △관광 브랜딩 △글로벌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편의와 서비스 기반 확충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선정은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세계인이 찾는 관광특구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이 최종 선정된 것은 경주가 보유한 신라 천 년의 역사 문화유산과 세계문화유산, 국제회의 기반 시설, 야간 관광, 한류 문화 콘텐츠 등을 연계한 글로벌 관광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