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앵커 출범 후 첫 광역 협력…4일 수도권·3특 포럼
연세대서 700명 규모 하계 릴레이 포럼 개최
6개 시·도 초광역 협업계획 릴레이 발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지난달 28일 출범한 '강원 앵커(ANCHOR)'가 수도권 및 3특 지역과 손잡고 초광역 공동성장에 나선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앵커센터는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서울·경기·인천·전북·제주 등 5개 시·도와 함께 오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년 수도권·3특 앵커 하계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헥사곤의 시너지, 균형 성장을 이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호남권과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권역별 하계 릴레이 포럼이다. 릴레이 포럼 가운데 최대 규모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중앙·지역 앵커센터, 수도권·3특 대학앵커사업단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수도권과 3특 지역이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를 기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과 지역, 산업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6개 시·도가 각 지역의 강점을 공유하고 5극 3특 시대를 이끌 협력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행사는 동아방송예술대와 호원대 학생들의 사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이주희 교육부 대학지원관,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축사가 이어지고 3개 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박성선 춘천교육대 총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기조강연은 이귀현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정책국장이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와 5극 3특 산업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 '헥사곤의 시너지, 균형 성장을 이끈다'는 공동비전 선포 세리머니에 이어 6개 시·도가 지역별 강점을 연계한 초광역 협업계획을 차례로 발표한다.
강원도의 협업계획은 구강모 연세대 미래캠퍼스 앵커사업단 부단장이 발표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앵커와 5극 3특 시대, 수도권·3특 산업협력 전략'을 놓고 이희제 강원대 교수가 강원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대학별 애로사항을 듣는 '앵커 우문현답 자문단'도 함께 운영된다.
강원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 앵커의 핵심 방향인 초광역 연계를 구체화하고 수도권·3특 간 인재양성과 산업협력 방안을 함께 찾을 계획이다. 강원 앵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키우고 청년이 강원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8일 선포식을 통해 대학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정책의 축을 전환한 바 있다.
김미숙 강원앵커센터장은 "대학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인재양성 정책의 축을 옮긴 데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각 지역의 산업 강점과 대학 역량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을 넓히겠다"며 "청년이 강원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강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