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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록적 폭염에 취약계층 재해구호기금 1억원 긴급 투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29일 부산시는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주재로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 및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지난달 29일 부산시는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주재로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 및 특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최근 부산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고 관측 이래 7월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노인·장애인·노숙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와 폭염 예방물품을 신속히 지원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해구호기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바로 집행된다.

지원금은 경로당 225곳의 운영시간 연장에 필요한 냉방비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종합지원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냉방비와 선풍기, 냉감 용품, 생수 등 폭염 예방 물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시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취약계층 보호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지원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호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구·군,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원이 필요한 시설과 대상자에게 제때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지금의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특히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필요한 곳에는 예산과 지원을 주저하지 않고 즉시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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