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수놓는 맥주와 음악…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5일 개막
꽃뫼공원·토리숲서 닷새간 열려
임창정·효린 등 인기가수 공연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시원한 맥주와 음악이 여름밤을 수놓는 제10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오는 5일 막을 올린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2026~2027 강원특별자치도 우수 축제'로 뽑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닷새간 꽃뫼공원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문을 여는 5일 전야제 '군민의 밤'은 꽃뫼공원 대로변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10개 읍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지원이, 남신혜 등 초대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별빛 LED 다회용 맥주컵'을 사면 당일 생산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주변 상권에서 안주를 사 먹도록 유도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일회용품도 줄이는 ESG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
6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본 행사는 토리숲으로 자리를 옮겨 한층 풍성하게 꾸며진다. 6일에는 개장식과 기관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드론 라이트쇼가 열리고 가수 김다현과 진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7일에는 9일까지 이어지는 패들보드 체험과 전국 별빛가요제 결선이 진행되며 임창정 공연과 DJ 무대가 분위기를 돋운다. 8일에는 'World Wet Dance 대회' 결선과 효린 공연이, 9일에는 태군 노래자랑과 크랙시, 딴따라 패밀리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갓 생산한 테라 생맥주와 테라 제로·라이트를 비롯해 브라이트바흐와 ANC브루잉, 보리울맥주 등 홍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행사장은 메인존과 별빛존, 워터존, 푸드트럭존 등 방문객 취향에 맞춘 공간으로 꾸며진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홍천강변 둔치주차장과 토리숲 정문을 오가는 순환 셔틀버스가 오후 3시부터 9시4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야간 춘천행 막차 셔틀버스도 하루 한 차례 운영된다. 광고지를 지참하고 지역 파트너 업소를 방문하면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음주운전 예방과 교통관리, 폭염 대비까지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다"며 "10주년을 맞아 한층 풍성해진 축제에서 홍천의 여름밤을 마음껏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