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조아용' 3D 이모티콘 쏜다...7일 오후 2시 '27만명분' 무료 배포
'조아용의 T나는 모먼트' 16종 구성…채널 추가 시 누구나 무료 다운로드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지자체 캐릭터가 과거 단조로운 행정 홍보용 마스코트 수준을 벗어나 팬덤층을 형성하고 대중적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귀여운 외형과 일상적 공감대를 담은 소통 방식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단체장 이상의 홍보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용인특례시가 대표 공공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대규모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증정 이벤트를 선보이며 인기 확산에 나선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조아용' 3D 이모티콘 27만명분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 8일 조아용의 저작권을 등록한 이래 매년 해당 일자를 캐릭터 생일로 지정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이웃들과 축하 이벤트를 이어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조아용의 T나는 모먼트'는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담아낸 16가지 일상 공감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벤트 당일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을 새로 추가하거나 기존 친구를 유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받아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용인시가 지난해 진행한 3D 이모티콘 증정 행사에서는 준비된 27만 명분이 배포 시작 단 28분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은 공공기관 캐릭터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과 연령을 불문하고 국민적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공감형 이모티콘을 통해 친지나 지인들과 소통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아용은 지난 2021년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지역 부문 대상을 받으며 대표적인 자치단체 마스코트로 입지를 다졌다.
시는 시청사 내 홍보 공간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0월 3일부터 나흘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열어 인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