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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억 PF 리스크 털어낸 웰크론한텍, 190억 충당금 환입..재무구조 개선 본격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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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076080)
웰크론한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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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이 경기 시흥시 시화MTV 개발사업과 관련한 424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인수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웰크론한텍은 최근 공시를 통해 시화MTV 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사업과 관련한 PF 대출 원리금 채무에 대한 중첩적 채무인수 의무가 면제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로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의 310%를 웃돌던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해소됐다. 이에 따라 올해 1·4분기까지 반영했던 약 190억원 규모의 충당부채도 환입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충당부채 환입으로 약 190억원 규모의 부채가 감소하는 동시에 같은 규모의 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확대로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재무적 효과는 외부감사인의 검토를 거쳐 2026년 반기보고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월 공시한 '채무인수 결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웰크론한텍은 시공사로서 책임준공 의무를 기한 내 이행하지 못하면서 PF 대출 원리금 424억5000만원에 대한 중첩적 채무인수 의무를 부담하게 됐다.

이후 사업 사용승인이 완료되고 채권자로부터 최종 채무면제 확인을 받으면서 해당 우발채무는 모두 해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재무 부담으로 작용했던 PF 관련 불확실성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PF 리스크 해소가 재무구조 개선뿐 아니라 대외 신인도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기자본 대비 310%를 넘던 우발채무 부담이 사라지면서 재무 안정성이 높아진 데다 향후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금융기관 신용평가 등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 채무면제 확인으로 시화MTV 사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및 이차전지 소재 플랜트, 시니어하우징 등 고부가가치 특수건축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우량 프로젝트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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