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서 까불더니 많이 출세했네"...고영욱, 이지혜 무차별 저격
[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동료 연예인들을 향해 잇따라 무차별 저격성 글을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영욱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방송인 이지혜가 80평대에서 49평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49평이 미니멀리즘이라… 본인을 데뷔시킨 제작자의 허세를 시나브로 학습한 걸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서 '제작자'는 이지혜를 데뷔시키고 고영욱과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상민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그 연결고리로 '음악의 신'에서 내가 갑작스럽게 빠지고 종종 출연해서 좀 까부는 것 같더니… 이지혜 후배 많이 출세했구나. 일말의 보람이 느껴진달까"라며 거침없는 비난을 이어갔다.
고영욱의 'SNS 저격'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같은 날 가수 이찬원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방송 화면을 공유하며 "일요일마다 흥미롭게 애청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더 이상 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트로트 가수 본업에 충실하길 바란다"며 비판 문구를 남겼다.
최근 고영욱은 유재석, 신동엽, 탁재훈, 임시완, 비비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유명 아티스트들을 향해 연이어 저격성 게시물을 올려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왔다.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이 "징징대지 말고 택배 상하차 일이라도 하라"며 비판 댓글을 남기자, 고영욱은 "날 참견할 아까운 시간에 부디 본인들 앞가림이나 잘하며 살아라"라고 거세게 맞받아쳤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여러 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5년, 전자발찌 착용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 출소했다. 출소 후 유튜브와 SNS를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이용자들의 거센 신고와 성범죄자 계정 제한 정책으로 채널이 폐쇄 조치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