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5번 국도서 4중 추돌…1명 사망·9명 중경상
공사현장 피하려다 연쇄 충돌
도로공사 작업자 등 10명 사상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3일 오전 10시37분쯤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 5번 국도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BMW 승용차가 1차로를 달리다 배수로 공사 현장을 발견하고 2차로로 차선을 바꾸던 중 2차로를 지나던 제네시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후 충격을 받은 BMW가 공사 현장 신호수와 부딪힌 뒤 도로공사 차량까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BMW 운전자 1명과 제네시스 탑승자 5명, 공사 작업자 4명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도로공사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나머지 9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10시50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섰고 오전 11시9분쯤부터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사고 수습에는 소방과 경찰, 도로관리기관 인력 36명과 펌프차·구급차 등 장비 11대가 투입됐다.
사고가 난 구간은 1차로 일부가 공사로 통제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공사장의 안전 조치가 적정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