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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낸 부서 제때 인정"…강원도 상반기 도정성과 포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우상호 지사 근무현장 찾아 격려
산불 진화시간 39분 단축 등 선정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3일 2026년 상반기 도정성과 우수부서로 뽑힌 전략산업과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3일 2026년 상반기 도정성과 우수부서로 뽑힌 전략산업과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도정 성과를 낸 우수부서 6곳과 우수직원 1명을 뽑아 포상했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우상호 도지사가 이날 2026년 상반기 도정성과 우수부서로 선발된 부서를 직접 찾아 표창을 주고 성과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정성과 수시 포상은 주요 현안을 추진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을 제때 포상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다지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는 실국장 추천으로 접수된 16건을 심사해 우수부서 6곳과 우수직원 1명을 최종 선정했다.

가장 두드러진 부서는 전략산업과 과학기술팀으로 1788억원 규모의 과학기술 국책사업을 따냈다.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강원형 메가프로젝트, 4극3특 과학기술혁신사업 등을 확보해 도내 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에너지정책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공모에 선정돼 245억원 규모의 복합시험인증플랫폼 구축을 이끌었고 강원특별법 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지구 지정 권한을 확보해 주민참여형 '강원형 바람소득' 확산 체계를 갖췄다.

디지털산업과는 237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업용 공공 GPU센터 구축 등 도내 기업의 AI 전환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자치법령과는 도민 결집을 주도해 551일 만에 입법과제 29개를 반영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이끌었다.

산불방지센터는 체계적인 예방·대응으로 3년 연속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보다 평균 진화시간을 39분 단축하고 산불 피해면적을 83% 줄였다. 해양항만과는 폐어구 수거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고 속초항 오징어 난전의 항만시설 전용허가 처분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한 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우수직원으로 뽑힌 철도과 한민희 철도시설팀장은 도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국회 등과 전방위로 협력해 사업비 1조1507억원 규모의 강릉~삼척 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었다.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조기 착수 기반도 마련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국책사업 확보부터 산불 예방까지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이 제때 인정받는 문화가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우수부서와 직원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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