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비쥬, 북미 뚫고 ECM 더한다…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하나증권 "북미 유통망 확대·ECM 신제품 '셀리비온' 성장축 부각"
올해 매출 374억원·영업익 111억원 전망...이익률 30% 회복
[파이낸셜뉴스] 코슈메디컬 및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가 하반기 북미 유통채널 확대와 신제품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존 필러와 스킨부스터에 이어 세포외기질(ECM)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성장 동력을 다각화했다는 평가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비쥬의 핵심 투자포인트로 △북미 중심의 글로벌 채널 확대 △ECM 신제품 '셀리비온' 출시 △고수익 스킨부스터 성장 등을 꼽았다.
바이오비쥬는 HA필러와 스킨부스터, 메디컬 코스메틱, ECM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칸도럽(CDL)'의 북미, 유럽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해외 매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아마존과 월마트, 울타뷰티, CVS 등 주요 유통채널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칸도럽'의 북미, 유럽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가 본격화되는 원년"이라며 "북미 지역에서만 올해 약 5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성장축은 올해 출시한 ECM 신제품 셀리비온이다. 한 연구원은 "후발주자임에도 고농도 동종 콜라겐과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 체계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 진출 원년인 만큼 올해 셀리비온 매출은 보수적으로 산정해도 25억~5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원재료를 북미와 유럽에서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어 공급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폭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바이오비쥬의 올해 매출액을 374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0억8000만원으로 16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29.6%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핵심은 공정 자동화를 통한 고마진 스킨부스터 성장과 ECM 신제품 매출, 북미 채널 확대"라며 "관련 업종 내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충분한 만큼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고려하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