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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 맞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진정한 의미 통합은 이제 시작...시민과 함께 해결"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통합 완성 위해 행정통합 후속 조치, 정책 통합 등 4대 분야 20개 과제 추진

취임 한 달을 맞은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 및 추진 중인 통합 과제 후속 조치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취임 한 달을 맞은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 및 추진 중인 통합 과제 후속 조치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취임 한 달을 맞은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일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진정한 의미의 통합은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 과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통합 완성을 위해 △행정통합 후속 조치 △정책 통합 △사회 통합 △정부 협력 체계 구축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복지제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통합을 본격화한다. 전남과 광주가 40여년간 각각 추진한 정책과 산업 구조 차이를 고려해 종합 검토 후 통합안을 조기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사 사업은 통합하되 지역 여건 차이를 반영해 차등 기준을 적용하고, 서비스 수준이 낮아지지 않도록 하며, 재정 부담이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충분히 논의할 계획이다.

또 지역 간 갈등을 예방하고 통합 성과를 균형 있게 나누기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상생 협력 자문위원회 구성, 기본조례 제정,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하고 분기별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법 개정과 정부지원위원회 협업도 본격 추진한다. 우선 반도체 클러스터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특례를 반영하기 위해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정통합추진단과 전남·광주연구원, 전문가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국무총리 산하 정부지원위원회와 협력해 중앙 권한 이양과 특별법 특례 반영도 추진한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행정통합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짧지만 숨 가쁘게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896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가시화와 국무회의에 전남광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등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 국립의대 신설 등 숙원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고 복지 정책 통합 등 행정통합 성과를 시민이 체감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가장 높은 수준의 시민주권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자치정부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끝으로 "이제는 전남광주 역량을 한데 모아 통합을 완성해야 한다"면서 "신뢰와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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