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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도쿄 게임쇼서 IP 3종 공세...맞춤형 시장 공략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넷마블 제공
넷마블 제공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6)'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인기 원작 지식재산권(IP)부터 현지 서브컬처 이용자층을 겨냥한 자체 IP까지 일본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3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TGS 출품작은 △태그 교체 전투 역할수행게임(RPG)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로그라이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연애 교감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 등 3종이다.

먼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일본에서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기록하고, 코믹스 누적 발행 부수 17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태그 교체 전투 RPG다.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조작과 적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전투 상황에 맞춰 캐릭터를 교체하고 덱을 구성하며 원작 속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주요 장면을 게임 안에 충실하게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TGS에서는 시연 버전을 통해 태그 교체 전투 시스템과 원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게임을 소개하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본 시장 공략을 이끌 핵심 작품으로 꼽힌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며, 원작에서 상세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 게임은 조작의 손맛을 살린 액션과 무기·축복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TGS 현장에서는 차원의 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와 로그라이트 장르 특유의 성장·조합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이 공개된다.

아울러 넷마블의 자체 IP 신작 '펄 인 블루'가 이번 TGS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펄 인 블루'는 캐릭터와의 교감을 중심으로 한 연애 교감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미소녀 캐릭터와 관계를 쌓아가는 콘텐츠와 현대적인 감성의 세계관,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담았다.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와 교류하며 각 인물의 개성과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 단순히 캐릭터를 수집하고 전투에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와의 관계와 감정 변화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번 TGS에서는 게임 시연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게임의 분위기와 캐릭터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도 구성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브컬처 장르와 캐릭터 교감 요소를 앞세워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자체 IP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각 작품의 장르와 IP 특성에 맞춰 시연, 무대 행사, 체험형 부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며 "단순히 신작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게임의 핵심 재미를 경험하도록 해 현지 팬덤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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