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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당 1500원 중간배당 실시…최태원 회장 194억 수령 예상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6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6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SK㈜는 주주 환원을 위해 주당 15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전날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주당 15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SK㈜는 지난 7월 3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826억5900만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3%, 우선주 0.5%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8일이며 배당금은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SK㈜ 지분 1297만 5472주(지분율 17.9%)를 보유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중간배당으로 194억6320만원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배당소득에 종합소득세 최고세율(최고 과세 구간 기준 49.5%)을 적용하면, 실제 수령액은 약 98억원이 될 전망이다. 다만 SK㈜가 올해도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이 될 경우 실제 세금 부담은 이보다 줄어들 수 있다. 고배당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전년 대비 배당금 감소가 없어야 한다. 또 배당 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 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 10% 이상 증가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SK㈜는 2018년 중간배당을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기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주주가치 제고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SK㈜의 지난해 배당금은 기말 배당금 주당 6500원과 중간배당금 주당 1500원을 포함해 총 8000원이었다. 연간 배당금이 전년 대비 14% 늘어, 지난해 SK㈜는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된 바 있다.[email protected]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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