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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 본격 운영…민원 처리 빨라진다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4일 상수도 급수공사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하는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4일 상수도 급수공사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하는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상수도 급수공사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하는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업무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급수공사 업무는 사업소별로 처리 방식이 달라 종이문서를 중심으로 운영돼 공사 이력 조회와 민원 응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또 담당 공무원과 시공업체 간 정보 공유에도 한계가 있어 업무 표준화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롭게 구축된 통합관리시스템은 급수공사 신청 접수부터 현장조사, 설계, 승인, 착공, 준공까지 모든 절차를 하나의 행정체계로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서 전산 등록과 현장조사 결과보고, 공사비 자동 산정, 전자결재 등 주요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현장 업무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시는 현장 담당자들의 검증을 거쳐 태블릿 PC를 보급했으며, 건축행정시스템과 수용가정보시스템 등 기존 행정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시민 편의도 강화했다. 급수공사 신청 이후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현장조사 결과와 공사 일정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업소와 시공업체 간 실시간 협업 체계가 구축되면서 민원 처리 기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종이 형태의 급수관리카드를 전산화하고 시스템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급수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은 업무 절차를 표준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 시민 중심의 혁신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급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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